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JD닷컴(징둥닷컴)이 토요일, 디지털 위안을 사용할 수 있는 중국 최초의 가상 플랫폼이 되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회사 공식 위챗 계정 게시물에 따르면 JD닷컴의 핀테크 자회사 JD디지츠(JDDigits)는 자사 온라인몰의 일부 제품에 대해 디지털 위안을 결제 수단으로 받을 계획인데, 이는 쑤저우 시민에게 디지털 위안을 무상 배포하는 실험의 일환이다.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이니셔티브(구상) 중 하나로, 쑤저우의 실험은 중국에서 두 번째로 시행되는 디지털 화폐 무상 배포 프로그램이다.
앞서 중국인민은행(PBOC)은 중국 남부 도시 선전(Shenzhen)에서 시민 5만 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총 1000만 위안 상당의 디지털 화폐를 지급한 바 있다. 지난달 이강 PBOC 총재는 지금까지 400만 건의 거래에서 20억 위안이 넘는 디지털 위안화가 사용되었다고 밝혔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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