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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롤러코스터 안전바 사이로 추락한 영국 소년, 해당 놀이공원에 벌금 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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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영국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에 탑승했던 소년이 9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올해 12월 해당 사건에 대한 재판 결과가 나왔다. / Metro UK 트위터 

 

놀이기구 탑승 고객 안전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영국의 한 놀이공원에 35만 파운드(한화 약 5억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이는 유럽 놀이공원에 부과된 벌금 중에 가장 큰 액수다.

 

메트로 영국판 6일 보도에 따르면, 작년 5월 영국 라이트워터 놀이공원에서 7세 소년이 롤러코스터 탑승 중에 30피트(약 9m) 아래로 떨어졌다. 소년은 사고 즉시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년의 어머니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재판에서 증언했다.

 

재판을 담당한 검사는 이번 사고가 충분히 예방 될 수 있었던 사고라고 주장했다. 재판에 참여한 영국 보건안전국당자는 놀이공원이 안전 의무와 탑승객 관찰의무를 수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120cm에서 150cm 사이의 어린이들은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보건안전국은 안전벨트를 매야 할 아이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고, 그 중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벨트도 있으며, 벨트가 조여졌더라도 어린이들이 탑승 중에 떨어질 만한 공간이 생겼다고 밝혔다.

 

재판에 피고로 참석한 놀이공원 측은 해당 벌금을 인정했다.

 

메트로 영국판은 이 사정이 2001년 사우스 요크셔 소재 놀이공원에서 두 롤러코스터 열차가 충돌해 20세 청년이 사망한 사고를 떠오르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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