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분양가 수도권 아파트 수요자 관심
올 연말 경기 화성 등 수도권 유망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대거 이뤄진다.
특히 집값, 전셋값 상승으로 지친 수요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물량도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7일 "최근 수도권 주요 도시까지 가격이 오르고 부동산 규제와 각종 규제정책이 겹쳐 다시 탈서울 바람이 불고 있다"며 "연말 수도권 내에서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 내에서도 수요가 적던 지역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재조명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화성시다. 화성시 인구는 지난 2015년 10월 58만6896명에서 지난 10월 기준 85만50명으로 5년 만에 44.84%나 늘었다. 화성시에서는 동탄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에 공급되는 봉담읍, 남양읍 등의 지역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성, 하남, 시흥 등 경기도 내 유망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는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로 공급 예정인 만큼 전세난으로 내집마련에 나선 수요자에게 주목 받고 있다.
이런 아파트로 GS건설은 이달 화성 봉담 동화지구에서 '봉담자이 라피네'를 분양한다. A-3블록에 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48가구) ▲84㎡(671가구) ▲100㎡(24가구) ▲109㎡(7가구/펜트하우스) 등이다. 봉담 내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높은 가치가 형성될 전망이다. 단지 동남쪽 인근 도보거리에 와우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운영 중이고 서쪽 인근에 와우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와우중학교 바로 옆에 봉담1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있어 초중고 모두 도보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흥건설도 화성시 봉담읍 봉담2지구에서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C-1블록 전용 99㎡ 707가구, A-5블록은 전용 59㎡ 808가구, 총 1515가구로 구성된다. 홈플러스 서수원점, AK플라자, 롯데몰 등 서수원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도보권 내 초·중·고등학교 및 체육공원, 근린공원 등이 조성을 앞두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신한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시흥 센트럴 헤센'도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장현지구 바로 옆인 시흥시 동서로 194 일대에 위치한다. 59· 84㎡ 494가구중 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장현지구는 풍부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으며 반월스마트허브, 시흥스마트허브,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매화산업단지, 광명시흥테크노밸리(예정), 남동인더스파크 등 업무지구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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