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일일 확진자가 9개월 만에 600명 대를 기록했다. 600명 대 일일 신규확진자는 지난 2~3월 대구·경북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4일 0시 기준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는 전일 보다 84명 늘은 600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일일 총확진자는 629명을 기록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6332명(해외유입 465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90명으로 제일 많았고, 경기 155명, 부산 31명, 충남 22명, 대전 21명, 인천 17명, 경남 16명 등 감염이 줄지었고 제주에서도 어제 확진자 1명이 나온데 이어 2명에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추정)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18명, 유럽 2명, 아메리카 9명이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9명으로 총 2만 8611명(78.75%)이 격리해제돼 현재 71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6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6명(치명률 1.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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