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봉담지역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곳은 택지지구인 봉담 1지구(4863가구), 2지구(1만985가구)를 기점으로 도시개발지구인 동화지구(2420가구), 효행지구(1만1794가구), 와우지구(5718가구) 일대에 총 3만5780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향후 동탄1·2신도시 다음가는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신주거벨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화성시 봉담은 같은 화성 동탄신도시, 수원시와 맞닿아 오랫동안 외면 받아온 지역이다. 그동안 화성시를 대표한 지역은 동탄신도시, 반면 봉담을 비롯한 화성시의 다른 지역은 미진한 개발로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았다.
하지만 최근 봉담지구 인프라 구축에 이어 인근 동화지구, 와우지구, 효행지구 등이 개발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봉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과천~봉담 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 여건에 도시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입주가 모두 완료된 봉담1지구와 와우지구 일대는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이로 인해 한창 입주가 진행 중인 봉담2지구와 개발 예정인 동화지구 및 효행지구는 일반 택지지구 처럼 인프라 부족을 겪지 않는 편이다.
봉담의 한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봉담지구, 동화지구, 효행지구, 와우지구 일대는 남수원 생활권의 연장선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데다 봉담2지구 입주로 인구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는 "봉담 일대에 봉담1·2지구·동화·효행·와우지구 등 신주거벨트가 형성되면서 교통망과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 "그 중에서도 동화지구는 봉담 내 첫 자이 브랜드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이달 중 봉담 동화지구에서 '봉담자이 라피네'를 선보일 예정이다. A-3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25층의 8개동, 75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는 ▲59㎡(48가구) ▲84㎡(671각구) ▲100㎡(24가구) ▲109㎡(7가구/펜트하우스)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봉담에 조성중인 동화지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는 만큼 고분양가 관리지역 심사기준이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것"이라며 "동화지구를 비롯한 봉담 내 형성되는 새로운 주거벨트로 인근 수요자들은 물론 외부 수요자들에게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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