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테크 공급망의 중국 이탈 추세는 트럼프 행정부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라이브민트 29일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패드 및 맥북의 일부 생산을 베트남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폭스콘 창업자인 테리 궈는 통합 공급망이 최소 둘로 나뉘는 추세를 설명하기 위해 'G2'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가베칼 드래고노믹스(Gavekal Dragonomics)의 테크 애널리스트 댄 왕(Dan Wang)은 "중국 내 제조 비용이 점점 오르고 미국의 정치 상황이 예측 불가능 해지면서 기업들은 일부 상품의 생산을 중국 밖으로 옮겼다"며 "중국 내 제조 비용이 점차 증가하고 베트남과 인도의 경쟁력이 향상될수록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달 초 애플 협력사 페가트론 관계자는 다른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에도 제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산 제품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인해 다른 글로벌 기업들도 제조 시설 운영을 재고하게 되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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