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크로니클(Houstonchronicle) 16일 보도에 따르면 모더나는 진행 중인 연구에서 나온 예비 데이터를 근거로 자사 mRNA 코로나19 백신이 94.5%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초저온 냉동이 필요한 화이자 백신과 달리 모더나 백신은 이를 해동하여 일반 냉장고에 30일간 보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유통과정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더나 백신은 3만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제 백신 또는 위약을 접종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모더나는 더 많은 코로나19 감염이 탐지됨에 따라 효과율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백신의 예방 효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 파악하기에 너무 이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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