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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원단·침구 전문 기업 (주)에이스텍스타일 신사옥 개소식 열어

 

(주)에이스텍스타일 강헌구 대표가 2020년 11월 17일 오후 6시에 열린 경기도 양주 신사옥 개소식에서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손진영 기자

원단·침구류 전문 기업 (주)에이스텍스타일이 18일 오후 6시에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2000평 규모 신사옥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에이스텍스타일 강헌구 대표는 개소식에 앞서 행사에 참석한 내빈 30여 명을 이끌고 물류 창고, 생산 시설, 신사옥을 돌며 시설과 자사 제품을 소개했다. 강헌구 대표는 직원의 시연 모습을 공개하며 자사 브랜드 바운티풀의 프리미엄 구스 덕다운의 제조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저희 제품은 품질이 좋다고 정평이 난 헝가리와 폴란드 구스를 사용한다. 우모가 사용된 침구류를 꽉 눌렀을 때 다시 돌아오는 복원력을 필 파워(Fil Power)라고 하는데, 우리 제품은 필파워가 700 이상인 우모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주)에이스텍스타일 강헌구 대표가 자사의 프리미엄 구스 덕다운 제품의 제조 현장을 내빈에게 공개하며 제조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 손진영 기자

이후 강 대표는 본인의 집무실에서 회사 소개를 마무리 할 때 쯤 대표는 자신의 자무실 한 켠에 위치한 오래된 석유 난로를 가리키며 소회를 밝혔다. "제가 원래 침구회사를 다녔었는데, IMF 때문에 회사에서 나오게 됐다. 그 때 퇴직금 대신 이불을 받았다. 친구네 회사에서 청소해주고 사무실 책상을 하나 얻어 1년 만에 동대문 원단시장 허름한 옥탑방에 사무실을 얻었다"며 "그 때 사무실이 너무 추워 석유 난로를 하나 구입했는데, 아직까지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회사 소개를 마쳤다.

 

한편, 원단에 강점을 가진 업체인 만큼 올해 초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찾아왔을 때, 자체 마스크도 생산해 각계각층에 기부하는 등 기업의 장점을 살려 사회에 기여를 했다.

 

이후 행사는 강 대표와 내빈들이 함께한 신사옥 개소식 커팅식, 내빈 축사를 끝으로 마쳤다.

 

에이스텍스타일은 강헌구 대표가 동대문 원단시장 옥탑방 사무실에서 설립한 '에이스상사'에서 시작해 20년의 업력으로 원단·침구 분야에서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에는 사업 확장으로 경기도 양주시에 2000평 규모로 본사를 증축했다.

 

에이스텍스타일은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앰배서더, 베스트 웨스턴 등 유명 호텔과 리조트에 객실 침구류를 공급하고 삼성, 엘지 등 국내 대기업 임직원 전용 복지몰에 자사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주)에이스텍스타일 강헌구 대표(가운데)가 내빈들과 함께 신사옥 개소식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손진영 기자

2016년에는 자체 침구 브랜드 바운티풀(Bountiful)과 코쉬(Cossu)를 출시, 직접 소비자를 찾아가고 있다. 네덜란드 고급 침구 브랜드 에센자(Essenza)도 독점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행사장에서 인터뷰에 응한 에이스텍스타일의 이문남 상무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로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에이스텍스타일의 신뢰, 최선, 풍요란 가치를 마음에 새기고 잘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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