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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부패 스캔들·코로나로 5달 째 이어지는 이스라엘 총리 퇴진 시위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위키피디아 제공

지난 14일 밤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에서 수 천명의 시위자들이 벤자민 네탸나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 공관 밖에 모여 총리 퇴진 시위를 벌였다.

 

채널아시아뉴스(Channelasianews) 15일 보도에 따르면, 5달 째 계속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네타냐후 총리가 부패 혐의로 재판 중이라는 것과 코로나 19 위기 대처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이스라엘은 1,2 차 봉쇄 조치를 실행하는 등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이번 시위 참여자의 대부분은 그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거나 얻을 기회를 잃은 청년과 학생이다.

 

시위는 수도인 예루살렘 뿐만 아니라, 텔 아비브 등 전국적으로 일어났고 시위자들은 이스라엘의 국기와 시위의 상징인 검은색 혹은 핑크색 깃발을 들었다. 이번 시위는 우기에 앞서서 날씨가 추워지면서 지난 시위보다 참여자들이 줄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탸나후 총리는 시위자들을 무정부주의자와 좌파로 규정지으며 해산시켰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으려고 지난 봄부터 노력했으며 국경을 닫고 봉쇄 조치에 들어가 코로나19를 통제하는 데 성공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봉쇄를 풀자 다시 코로나가 급속도로 확산돼 9월에 2차 봉쇄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사회적 불안으로 이어졌다.

 

이에 네탸나후 총리는 그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화이자와 백신 800만 회 공급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지만 부패 혐의로 인한 재판을 1월에 남겨두고 있어 시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13일 기준 WHO에서 집계한 이스라엘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는 각각 32만 815명, 26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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