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안 타임스 12일 보도에 따르면 뇌사 판정을 받고 인도 자이푸르 소재 사와이 만 싱(Sawai Man Singh) 대학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15세 소년이 심장, 간, 신장을 기증해 4명에게 새 생명을 찾아줬다. 이는 라자스탄 주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중 일어난 38째 장기 기증이라고 인디안 타임스는 전했다.
자이푸르 남쪽 우니야라(Uniyara) 통크(Tonk) 지역에 사는 소년은 11월 3일 사고를 당했고 의료진이 그를 살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지난 7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에 병원 관계자가 소년이 다른 환자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도록 소년의 부모를 설득했다. 가족은 장기 기증에 동의했고 의료진은 소년의 장기 이식 수술을 성공해 4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찾아줬다.
소년의 신장과 간이 같은 병원에 있는 3명의 환자에게 이식될 동안 심장은 자이푸르 내에서 맞는 환자를 찾을 수 없어 델리에 있는 사립병원에 보내졌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사단법인 생명잇기 등이 2019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에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다가 하루 5명의 환자가 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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