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미국자동차기술학회(SAE) 레벨 3 자율주행차를 양산하는 최초의 자동차 제조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크런치 11일 보도에 따르면 혼다는 내년 3월부터 완전 승인된 자율주행 장비를 탑재한 '혼다 레전드'(Honda Legend) 럭셔리 세단을 일본에서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일본 정부가 혼다의 자율주행 기술인 '트래픽 잼 파일럿'(Traffic Jam Pilot)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기술은 운전자들이 운전 중에 도로에서 실제로 눈을 뗄 수 있는 최초의 기술이며, SAE 레벨 3은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사실상 자율주행으로 분류하는 범주에 속하는 첫 번째 등급으로 자율주행 도중 운전자가 차량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레벨 3은 시스템이 요청할 때 운전자가 운전을 이어받을 수 있어야 하는 반면, 레벨 4와 5는 이러한 요구 사항이 없다. 2021년 3월 혼다의 레벨 3 레전드 출시는 규제기관에서 승인한 양산형 자율주행차 시스템의 진정한 첫 번째 테스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