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제조사 BMW가 11일 새로운 전기배터리 SUV(Sports Utility Vehicle) iX를 공개했다. 신차는 2022년 미국에서 출시돼 다른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 경쟁하게 될 예정이다.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The Motely Fool) 보도에 따르면 BMW는 새로운 전기 SUV iX가 엄격한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에서 최소 300마일의 주행거리를 인증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 모델 X의 EPA 기준 주행거리인 371마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충분한 수준이다. BMW는 iX가 200kW 충전기로 10분 만에 75마일의 주행거리를 추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iX는 중형 모델로, 현재 BMW의 내연기관 구동식 차량인 X5 SUV와 비슷한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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