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최고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박사는 이르면 12월에 미국 내 고위험 환자에게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팍스비즈니스뉴스 11일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는 아직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백신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달말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미국에서 7일 연속으로 10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 수가 1천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가능한 빨리 미국인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FDA 승인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은 연간 13억 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는 전 세계인에게 충분한 수량은 아니지만, 과학자와 개발업체들이 모방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될 것이다. 파우치는 "나는 화이자를 신뢰하며 FDA를 신뢰한다"고 말하며 자신도 백신을 맞을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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