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서점이 아마존으로 뺏긴 수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서점 플랫폼 '북샵(Bookshop)'이 화제다.
CNN 4일 보도에 따르면, 북샵은 문학 출판인 앤디 헌터(Andy Hunter)가 지난 1월에 설립했다. 북샵 관계자는 북샵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고 소상공인을 돕는 아마존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북샵은 독립 서점을 위해 75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설립 첫해 2%의 아마존의 책 판매 매출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북샵에서 독립 서점은 각자의 온라인 서점을 개설할 수 있으며 판매 당 30%의 마진을 제공한다. 북샵을 통한 서점 판매 수익의 10퍼센트는 플랫폼에 안팎의 독립 서점을 위한 펀드로 들어간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북샵은 영국으로 진출했다. 북샵은 지난 월요일에 약 150개 서점이 휴일 쇼핑 기간에 앞서 북샵과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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