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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오스트리아 빈 총격 테러, 최소 1명 사망·15명 부상

오스트리아 경찰이 사건 발생 다음 날 새벽 트위터에 사건 진행 상황을 올렸다. / LPDWien 트위터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 위치한 유대교 회당 인근에서 월요일 저녁 총격 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1명이 사망 하고 15명이 부상당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사건 당시 오스트리아는 곧 코로나 락다운(봉쇄)을 할 계획이어서 사건 당시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빈 경찰이 올린 트위터에 따르면 테러범들은 유대교 회당 인근에 다른 6개 지점에서 소총으로 무장하고 피해자들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시민 1명이 사망했고 수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용의자 한 명이 경찰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제바스티안 쿠르츠(Sebastian Kurz) 오스트리아 수상은 경찰이 반테러작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빈을 오스트리아 군이 보호할 것이며 이번 사건을 "끔찍한 테러"라고 말했다. 또한 쿠르츠 수상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오스트리아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긴급하게 출동한 이들에게 특히 감사를 표한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범죄자들의 테러 공격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찰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몇몇 용의자들은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카 도이치(Oskar Deutsch) 오스트리아 유대교 공동체 수장은 트위터에서 비엔나의 유대교 회당이 테러의 대상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사건이 일어난 시간에 인근 건물들은 모두 닫혀있었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 도이치 웰레에 따르면 해당 구역에 차단선이 설치돼 있으며 경찰은 테러범들이 아직 도주 중이기 때문에 테러가 더 넓은 범위에서 일어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집에 머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테러로 많은 상처를 입은 유럽의 다른 국가들도 이번 테러의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전했다. 엠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프랑스는 오스트리아 테러의 충격과 슬픔을 공유한다"며 "테러범들은 지금 상대로 하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 확실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르슬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 집행위원장은 "비엔나에서 일어난 잔혹한 테러에 슬프고 충격적"이라며 "내 머리 속은 이번 테러에 희생된 이와 그의 유가족 그리고 오스트리아 시민으로 가득찼다. 유럽은 오스트리아와 강력하게 연대할 것이며 유럽은 증오와 테러보다 더 강하다"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오스트리아와 인접 국가인 체코는 테러범들의 도주 우려로 예방차원에서 오스트리아 국경에서 넘어오는 차량과 시민에 대한 임의 수색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