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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베트남 공안, 美 마약사범 한 달간 지켜본 후 체포? 이유가?

미국의 요청으로 베트남 공안이 한달이 넘는 추적 관리 끝에 미국에서 베트남으로 달아난 마약 사범을 체포하고 미국 측에 인도했다.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의 지난 31일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부는 10월 23일 수배된 미국인 남성을 체포하고 미국 경찰에 인도하기 전에 한 달 넘게 그를 추적 및 관리하고 있었던 걸로 알려졌다.

 

이번에 체포된 앤드류 햄멧은 2019년 미국 법원이 '마약 제조·공급·구매·소지'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하기 전에 베트남으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초에 미국 경찰은 베트남 공안에게 베트남으로 도망친 햄멧을 체포하는 데 도움을 요청했다. 베트남 공안은 수배자 햄멧이 호치민 근처에서 한 아파트를 임대한 것을 파악하고 그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공안에 그를 관찰한 바에 따르면 그는 자주 무엇인가에 취해있었고 정신 이상 증세를 보였다.

 

공안은 미국 경찰과 협력하는 와중에 햄멧을 지속적으로 관찰했고 그로부터 한달 후 햄멧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체포 이후 햄멧은 미국으로 돌아가기 원치 않는다며 도움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안이 햄멧을 바로 체포하지 않고 한 달을 넘게 지켜본 이유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규제와 그를 미국으로 송환할 비행기 일정과 맞추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