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팍스비즈니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반도체 기업이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Marvel Technology Group Ltd.)이 100억 달러 규모의 인파이(Inphi Corp.) 인수 계약을 맺는다. 반도체 업계 내 통합이 가속화되는 AMD의 자일링스 인수 이후 터진 새로운 인수합병 건이다. 마벨은 인파이를 인수함으로써 네트워킹 부문에서 사업 범위를 넓힐 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트워킹 부문은 올해 인파이 주가를 50%가량 끌어 올린 부문이다. 반도체 산업은 본격적인 합병 열기에 휩싸여 있는데, 이는 글로벌 팬데믹으로 사람들이 집에 머물게 되면서 노트북과 비디오 게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기업 업무의 온라인화를 돕는 데이터센터가 성장한 데 힘입은 것이다. 한편 29일,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은(MRVL) 나스닥에서 전일보다 3.34% 하락한 38.21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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