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거대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Ant Group)이 대규모 주식공개상장을 통해 약 35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여 기록을 갈아치울 계획이라고 팍스비즈니스뉴스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제출서류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11월 5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고 따라서 약 34억 주를 홍콩 증시와 상하이 증시에서 각각 최대 16억 7천만 주로 발행할 계획이다. 앤트그룹의 전신은 알리페이(Alipay)로 이후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로 이름을 바꿨다가 최근 앤트그룹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현재 앤트그룹의 3분의 1을 소유하고 있는 알리바바는 7억 3천만 주를 청약하여 IPO 후 지분 32%가량을 보유하게 된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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