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27일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가 중국 기업과 합자회사를 설립하지 않고 중국에 세운 최초의 완성차 공장에서 생산한 유럽 수출용 전기차의 선적을 시작한다고 중국 관영 언론 더페이퍼(The Paper)가 26일 보도했다.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약 7000대의 모델3가 벨기에 항구로 운송되어 유럽 전역의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주샤오퉁(Zhu Xiaotong) 테슬라 중국법인 대표는 유럽으로 수출되는 모델3는 배터리 수명이 표준 사양의 중국 내수용 모델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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