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여수시장 권오봉)는 21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노사민정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플랜트건설 노·사의 임단협 교섭 과정에서 일어난 집회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어 대책마련을 위해 마련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 여수산단 신증설의 건설공사 중단은 많은 시민들이 우려하는 상황으로 플랜트건설 노·사의 협상 타결 지연은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은 점을 공감했다.
회의 직후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노?사 관계 안정 대책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8월 11일 플랜트건설 노·사의 임단협 과정 중 발생한 총파업 소식은 여수시민들의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여수시민들은 현재 국가산단에 '25년까지 약 9조 5천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신증설 투자효과가 지역경제로 확산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일동은 여수시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플랜트건설 노·사의 임단협 협상이 조속히 타결되기를 간곡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민정은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건립과, 석유화학 안전체험장, 희생자 추모탑,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설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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