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2020'이 지난 5일 끝나면서 이번 언팩에서 내놓은 ▲ 갤럭시노트20 ▲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 ▲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 태블릿 갤럭시탭S7의 바람이 어떻게 불지 관심이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유튜브와 삼성전자 뉴스룸 등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언팩은 역대 최다 규모인 총 5600만여 명이 시청했다. 유튜브 언팩 생중계 동시 접속자수는 45만명에 달했으며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스북에서는 3만여 명이 한꺼번에 몰렸다.
◆ 언팩 다음날 찾은 삼성전자 디지털스토어, 노트20 대화면·카메라 호평
언팩 다음날인 이날 오전, 삼성전자 홍대입구 디지털스토어 전면 유리창에 작업자들이 갤럭시노트20 홍보 포스터를 붙이고 있었다. 이어 갤럭시 노트20을 체험하기 위해 개장시간 전부터 5~6명의 사람들이 매장 앞에 줄을 섰다.
디지털스토어에서는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모델을 체험할 수 있었다. 언팩서 함께 공개된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탭 s7, 갤럭시 워치 등 신제품들은 아직 진열되지 않아 체험할 수 없었다.
사람들은 S펜과 같은 필기감을 제공하는 연필을 공책에 써보며 S펜의 향상된 기능을 경험하고 있었다.
연신 탄성을 내며 노트20 울트라 모델을 쳐다보던 한 청소년은 '어떤 점이 좋으냐'는 기자의 물음에 "일단 화면이 커서 좋고, 카메라가 1억800만 화소까지 지원되는 점이 마음에 든다"며 "너무 좋은데 비싸서 못살 것 같다"며 웃었다. 갤럭시노트의 출고가는 기본 모델이 119만 9000원, 울트라 모델이 145만 2000원이다.
옆에서 노트20을 구경하던 한 시민은 "어제 언팩에서 볼 때는 긴가민가했는데 막상 보니까 괜찮네요"라며 갤럭시 노트20을 디자인과 카메라를 치켜세웠다.
◆ 갤럭시노트20에 외신들 호평 잇따라
전 세계에서 언팩을 바라본 외신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모바일 전문 매체 폰 아레나는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는 고급 사용자에게 무제한한 기능을 제공하고 실용적인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삼성이 제공하는 S펜과 최상의 카메라를 제공한다"며 "직사각형이지만 우아하다"고 호평했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모델 카메라 50배 줌 기능을 "초점을 맞추기 위해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는 출시된 소프트웨어 향상 기능이 포함돼 있다"며 "더 중요한 것은 레이저 자동 초점 시스템으로 교체돼 초점 속도가 상당히 빨라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IT 매체 엔가젯은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초광대역통신(UWB) 기술에 주목했다.
엔가젯은 "삼성전자의 UWB 기술을 사용해 UWB 기술을 보유한 다른 사람들과 파일을 공유 할 수 있다"며 "더욱 흥미로운 것은 그것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엔가젯은 삼성이 증강현실 기술을 강화해 더 정확하게 물건을 찾거나, 집을 '디지털 열쇠'로 여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한 부분을 강조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와이어드는 "갤럭시 노트가 이제 윈도우와 더 긴밀하게 통합된다"며 "윈도우에 연결 앱을 사용하면 윈도우에서 '바로 가기'를 만들어 모바일 앱에 빠르게 액세스 할 수 있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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