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의 원플러스와 1%p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원플러스와 삼성전자에 밀려나 3위를 기록했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하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다만 전체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4% 이상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A71은 2분기 프리미엄 부문에서 세번째로 많이 팔리고 갤럭시 S20 울트라는 울트라-프리미엄 부문에서 애플 다음으로 많이 판매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울트라 프리미엄 부문에서 5G가 표준이 됐으며 2분기에는 수익성을 높이고 인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울트라 프리미엄 부문에 집중하는 공급 업체가 더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샤오미, 오포, 비보가 울트라 프리미엄 부문에 진출했다.
인도 내 반중 정서로 점유율이 내려갔던 중국 업체 원플러스는 올 2분기 29%의 점유율로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된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하락세가 진정세를 맞은 모습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분기에는 수익성을 높이고 인도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울트라-프리미엄 부문에 집중하는 제조사들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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