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더 세리프' TV에 자신만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캠페인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가 전 세계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27일부터 '와츠 온 더 쉐리프(What's on The Serif?)'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더 세리프는 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홀렉 형제가 참여해 2016년 첫 선을 보인 제품이다. 알파벳 'I'자 형태의 독창적 디자인이 특징과 가구 같은 디자인으로 호평 받고 있다.
과거 브라운관 TV 시대에는 소비자들이 TV 위에 액자나 소품을 올려 놓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했다. TV 두께가 점점 얇아 지면서 이런 문화는 사라진 지 오래다.
이 같은 점에 착안한 역발상으로 삼성전자는 최근 인기를 얻은 레트로 감성과 더 세리프의 디자인 특징을 결합해 독특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패션·뷰티·생활용품·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업체들의 제품이나 캐릭터를 더 세리프와 함께 연출한다. 이를 해당 업체들의 온라인 계정에서 해시 태그를 붙여 소개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는 레고·조 말론 런던·아모레퍼시픽, 하인즈, 스티키몬스터랩, 굴리굴리, 알레시, 캘러웨이 골프가 함께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8월부터 삼성닷컴 사이트를 통해 이 캠페인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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