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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파워트레인·ABS용 MLCC 5종 개발…글로벌 공급 박차

전장용 MLCC 이미지. /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가 전장시장 공략을 위해 자동차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라인업을 확대한다.

 

삼성전기는 12일 파워트레인용 MLCC 3종과 자동차 제동장치(ABS)용 MLCC 2종을 최근 개발하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 거래처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LCC는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이다. 스마트폰, 자동차, IoT 관련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에는 동력전달, 안전, 주행, 인포테인먼트 등에 최대 1만 개의 MLCC가 탑재된다. 삼성전기는 1988년부터 MLCC를 개발 및 생산하며 IT 부문에서 전 세계 2위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용 MLCC는 자동차의 동력전달계 내부의 고온, 고압 환경에서 고용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술적 난이도가 높다. 삼성전기는 2012(2.0×1.2㎜) 크기에 1.0uF(마이크로패럿), 3216 크기 2.2uF, 3225 크기 4.7uF 등 총 MLCC 3종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기는 초정밀 적층 공법을 적용해 크기별 최고 전기 용량을 구현했다. 고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동차용 배터리는 물론 5G 네트워크, 태양광 등 산업용 기기 등 고전압 제품을 요구하는 시장에 두루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는 또한 ABS 용 MLCC도 2종 개발했다. 자동차의 제동장치는 안전과 직결된 부품으로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ABS 용 MLCC 2종은 기존 제품 대비 수명을 20%, 직류전압을 가했을 때 제품의 용량이 감소하는 DC-BIAS특성을 5% 높였다. 그리고 전압에 의해 손상되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최고의 전압인 내전압도 기존 제품 대비 1.5배 높였다.

 

김두영 삼성전기 컴포넌트사업부장 부사장은 "기술난이도가 높은 파워트레인용까지 개발하며 삼성전기는 자동차용 MLCC 전체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삼성전기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소재기술과 공정기술을 적용해 제품경쟁력과 고객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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