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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을지로 '관광특구'골목상권 우리가 살린다"…수표교호프·정동예술단·뮤지컬 셰프 협약식

'코로나19'극복 기원 퍼포먼스 펼쳐

중구청, 24개 업체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외 방역태세 철저관리키로

공연티켓 보여주면 500㏄ 맥주 교환권 이벤트도

 

정동예술단 홍성일감독(왼쪽 두번째부터), 수표교호프 김형두 대표, 뮤지컬 '셰프'황근생 디렉터가 을지로 관광특구 골목상권 살리기 상생협약식을 가지고 있다. / 사진 = 이민희 기자

서울 을지로 노맥거리 상인들이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생의 손을 맞잡았다.

 

서울 중구 을지로3가 '관광특구'인 수표교 일대 상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통공연예술단, 뮤지컬 공연단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골목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에 위치한 일명 '노가리골목'의 수표교호프(대표 김형두) 및 주변 상인들은 7월 6일 오후 5시 정동예술단(단장 김만석) 총괄감독 홍성일, (주)페르소나 뮤지컬 셰프공연단(대표 최철기)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벌였다.

 

정동예술단 단원들이 퍼포몬스를 하고있다. / 사진 = 이민희 기자

'을지로 노가리골목'은 2017년부터 골목상권을 발전시켜 오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을 흡수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 중구청이 '관광특구'로 지정해 거리영업을 허용, 전개하면서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종로·중구 인근 샐러리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을지로 3가 '노맥(노가리)거리'는 '서울시의 가볼만한 곳, 힙지로 핫플레이스'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유명세를 타며 일평균 방문객 1만 여명이 다녀가는 명소가 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거리영업이 제한되면서 매출이 급감해 노맥거리 또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을지로 번영회 점주 와 종업원 100여명은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고 운영재개 준비에 들어간 바 있다.

 

정동예술단 단원들이 을지로3가 수표교호프에서 퍼포몬스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 = 이민희 기자

중구청 또한 24개 업체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야외테이블 간 2m확보, 방역수칙 준수 등 시범운영을 통해 코로나19 방역태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을지로 노가리골목 번영회 초대 사무국장 김형두 수표교호프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상권에 활성화를 불어 넣기 위해 정동예술단, 뮤지컬 '셰프'와 업무협력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예술단과 회원들의 유입은 물론 전통공연 예술인들의 유입을 통해 보다 다양화된 수요층을 확보하려 한다"고 말했다.

 

홍성일 정동예술단 총괄감독은 "코로나19 퇴치 후에도 전국 골목상권이나 전통시장 살리기 공연을 계속해 이어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먼저 서울의 명소로 알려진 을지로 노가리 골목상권이 보다 짜임새 있는 상권으로 발전해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라고 밝혔다.

 

황근생 뮤지컬 '셰프'의 총괄 마케팅 디렉터는 "을지로 3가 수표교 일원은 종각에 위치한 셰프공연장과도 가깝다"면서 "수표교 호프의 영수증을 가져 오면 할인혜택은 물론 각종 이벤트시 초청의 기회를 제공해 골목상권살리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표교 호프측은 뮤지컬 '셰프'와 정동예술단의 공연 티켓을 가져오면 무료로 500㏄ 하이트 맥주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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