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공무원들이 지난 12일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 가정 10세대에 자투리 나눔기금으로 500만 원을 지원했다.
여수시청 직원들은 2016년부터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떼서 기금을 조성해 왔다.
현재 1,90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금 현액은 42,356,800원에 이른다.
2017년에도 만 18세 미만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11명에게 1100만 원을 지원하고, 2019년에는 저소득 조손가정 아동 10명에게 5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 왔다.
지난 2월 자투리 나눔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거쳐 올해는 희귀질환아동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 공무원자녀 장학금 지원 등 4개 사업에 1500만 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자투리 금액이 모여 도움이 절실한 곳에 희망을 꽃피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자투리기금을 활용해 지역 내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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