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도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공급된다. 대단지 아파트는 가구수가 많아 관리비 절감 효과로 경제성이 뛰어나다. 또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및 키즈카페 등 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입주민 등 유동인구가 풍부해 단지 주변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이러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분양 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에 최다 청약자가 몰리고 가격 상승률도 높다.
8일 리얼투데이가 최근 5년(2015~2019년)간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집계해본 결과 1000가구 이상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은 ▲1500가구 이상 43.13% ▲1000가구~1499가구 31.22% ▲700~999가구 27.69% ▲500~699가구 25.66% ▲300~499가구 25.00% 순으로 차이가 난다.
올 상반기에 눈여겨볼 만한 대단지로 대우산업개발은 오는 9일 경남 김해시 삼문동 903 일원에 들어서는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 59~84㎡ 1347가구 중 일반분양되는 336가구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라운지 카페를 비롯해 피트니스,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이안' 브랜드 아파트만의 5가지 '생활 효율' 시스템이 적용된다. 현관과팬트리, 드레스룸 등에 수납기능을 강화시키고(살림착착), 스마트폰을 이용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관리척척)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단지 내 다양한 녹지 공간이 들어서고 단지 외곽에는 산책로가 마련된다. 여기에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동체 감지 방범 및 방재 시스템, 'ㄷ'자 주방설계가 적용된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도 오는 9일 인천광역시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부평 SK VIEW 해모로' 36~84㎡ 1559가구 중 일반분양하는 884가구에 대한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인천 부평구 일원 도시정비사업구역 가운데 최대 규모다.
대우건설은 이달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천안성성2지구 A1블록 일원에 공급되는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74~84㎡ 1023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이 가깝게 위치해 있고 KTX 천안아산역, 경부고속도로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은 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 B5·6·7블록에 들어서는 '사송 더샵데시앙 2차' 74~84㎡ 2084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도보권에 국공립 어린이집(예정)과 초·고교 용지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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