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강원도 농산물 온라인 판매처 강원마트와 강원진품센터에서 판매된 아스파라거스 1kg 2,500박스가 판매 개시 1분 4초 만에 다 팔렸다. 강원도가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힌 강원도 아스파라거스 농가를 돕기 위해 '아스파라거스 1kg 7000원(배송비 포함)' 행사는 4월 20일 첫날부터 1분만에 동이 났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에 판매하는데 매번 1분 남짓한 시간에 완판돼 '없어서 못 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강원도 지자체의 노력은 아스파라거스가 처음이 아니다. 강원도는 코로나19로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3월 12일 감자 10kg를 배송비 포함 5000원에 파는 행사를 준비해 완판했다. 강원도 감자에 이어 내놓은 아스파라거스도, 평소에 고가의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지 못하다가 이번 기회를 통해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아스파라거스를 구할 수 있는 다음 기회는 5월 18일이다. 온라인 판매처 강원진품센터는 자체 누리집에 "5월 18일 오전 10시에 재판매 수량 1500박스다.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1분만에 완판되는 강원도 아스파라거스를 구매한 네티즌들의 후기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구매에 성공한 한 블로거는 강원도 아스파라거스 구매 후기를 소개하며 아스파라거스가 너무 커서 자로 길이와 굵기를 직접 재보는 등 생생한 구매 후기를 올렸다. 다른 블로거는 삼겹살과 목살과 함께 강원도 아스파라거스를 같이 구워 먹는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다.
강원도는 아스파라거스 이외에도 '강원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 행사'를 열어 강원도 산마늘 1kg 18000원, 강원도 곰취 1kg를 10000원에 판매해 모두 동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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