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지역 부동산 시장은 GTX-C노선, 7호선 연장선 등 광역교통망, 비규제 풍선효과로 올 상반기 분양 아파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의정부시는 다소 불편한 교통편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지 않아 소외 받던 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GTX-C노선과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등의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며 분위기가 역전됐다.
특히 GTX-C노선을 이용하면 의정부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는 16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7호선 연장선 탑석역을 통해서는 청담, 강남구청, 논현 등의 강남권 업무지구를 환승 없이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정부가 발표한 2·20 부동산 대책에서 규제 지역이 수도권 남부에 집중되자 의정부시는 인천과 함께 수도권에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 지역으로 남았다. 의정부시 집값은 지난 3월 첫째주 0.01% 올라 상승 전환한 뒤 4월 1주차까지 6주 연속 상승했다가 주춤했으나 4월 3주차에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에는 남은 상반기에도 신규 단지가 대거 공급된다. 특히 롯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 내로라하는 1군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들이 속속 나온다.
먼저 롯데건설은 이달 가능동 가능1구역을 재개발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 466가구 중 3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TX-C노선 수혜단지로, 의정부역을 통해 서울 접근성이 높아진다. 인근에는 백석천, 직동근린공원 등이 있다. 또 현대건설과 GS건설은 5월 의정부동에서 각기 다른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총 172가구 규모의 단지를 선보이며, GS건설은 395가구 규모의 단지를 공급한다. 이 밖에 대우건설은 6월 의정부동 중앙3구역을 재개발 해 신규 단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799가구 중 21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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