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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투자 상품 늘려나갈 것”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투자자들의 수익 실현을 위해 투자 상품을 꾸준히 늘려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해외 자산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겠다는 것.

정 이사장은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0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행사에서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투자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리츠, 채권, 고배당 주식 등에 기반한 인컴형 상장지수상품(ETP)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해외 직접투자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 진입 체계는 이전보다 명료하게 개편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정부의 기업성장투자기구(BDC) 지원 등을 통해 성공적인 혁신금융 안착에 앞장설 것"이라며 "상장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이 비상장기업에게도 충분히 제공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내외적으로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실적회복도 여전히 불투명하며 가계부채 증가도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며 "자본시장을 이끌어갈 동력을 만들기 위해 금융당국 및 업계와 보조를 맞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불거질 정치 테마주와 불법 공매도를 잡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신종 불공정거래에 대한 종합대응방안을 마련해 고빈도 알고리즘 매매(HFT) 등을 이용한 시장교란행위를 근절하겠다"며 "거래정보저장소(TR)를 연내에 차질 없이 가동해 장외파생상품 거래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구조화 증권에 대해서는 "정부와 업계가 함께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투자자와의 소통을 위해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정보도 확대된다. 정 이사장은 "현행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의 품질을 개선하고 환경·사회 관련 정보 확대를 위해 관련 정보 공개방안을 새롭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사회책임투자(SRI) 채권을 위한 전용 섹션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시 정보를 집약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정보 제공서비스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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