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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호 코넥스협회장, "상장 기업에 실질적 세제 혜택 있어야"

김군호 코넥스협회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넥스 송년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태화 수습기자



"상장 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김군호 코넥스협회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넥스 송년의 밤' 행사에서 "내년 코넥스 시장이 도약을 넘어 혁신으로 가기 위해선 코스닥 상장 혁신 기업들이 늘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적, 제도적으로 조세분야에서 코넥스 상장 기업에 혜택이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코넥스 시장이 "정체됐다"고 평가했다. 2013년 7월 출범한 코넥스는 2018년까지 양적 성장을 했지만 올해는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으로 코스닥 시장 문턱이 낮아지며 코넥스 시장의 성장이 정체됐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2016년 말 6조2천억원에 달했던 코넥스 상장기업 시가총액은 지난달 기준 5조4천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당시 48억원에서 현재 약 22억원 정도로 축소됐다.

김 회장은 "출범 이후 54개 회사가 코스닥으로 이전하며 자본시장의 성장사다리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최근엔 이전상장도 많아지고 입성 기업도 줄며 영향력이 약해졌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권을 혁신기업이 차지했다"며 "혁신성장을 꿈꾸는 기업들이 자본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곳이 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 역시 규제완화와 시장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법과 제도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참여자가 금융투자자로부터 신뢰회복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장참여자가 금융투자자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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