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 KRX M&A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상장기업과 국내 인수합병(M&A) 전문기관 등 50여개 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M&A 실수요자인 상장기업 등의 국내외 신규사업 발굴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전문기관과 네트워크 확대를 이루기 위해 기획됐다. 거래소 M&A전문기관 9개사는 국내외 물건 32개를 상장기업 등에게 소개하고 사전신청에 따라 1대 1 매칭상담까지 진행했다.

지난 10월 24일 오픈한 크로스보더 M&A망 게재물건을 포함한 베트남, 유럽, 미국 등 해외물건 11개가 처음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M&A에 대한 상장기업의 높은 관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매칭데이를 개최하겠다"며 "국내 대표 M&A 매칭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