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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777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한국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운영자금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777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한투증권은 신탁업 및 집합투자업 자회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주식 48만4000주를 484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 이는 자기자본의 10.87%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식을 취득하면 한국투자증권의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1일이다.

한국금융지주 관계자는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자회사 유상증자 참여"라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한국카카오은행 지분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동일인(한국투자금융지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한도초과보유 승인을 전제로 하는 조건부 거래다. 금융위원회의 승인 여부에 따라 해당 거래도 변경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