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체크카드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MG새마을금고
MG새마을금고가 체크카드 사업을 시작한지 약 7년 8개월만인 10월 28일부터 해외결제가 가능한 해외겸용체크카드인 '크림 비자(Visa)'와 '크림하이브리드 비자' 체크카드 2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카드는 비자 로고가 부착돼 있는 전 세계 가맹점 및 해외ATM기기에서 해외결제서비스가 가능하며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 최대 0.2% 기본적립, 생활밀착업종 추가 1%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크림하이브리드 비자카드의 경우 최대 30만원까지 후불교통카드 기능과 체크카드 잔액 부족시 소액신용결제도 가능하다.
새마을금고는 글로벌 지불결제분야 1위 브랜드인 비자와 손잡고 해외체크카드를 시작으로 향후 지불·결제와 관련한 디지털 기술 혁신에 관한 업무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에서는 또 해외겸용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2020년 1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영업점에서 해외겸용체크카드를 신규 발급받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크림 비자 장바구니를 지급하고, 이벤트 기간 중 해외겸용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이용실적에 따라서 해외여행상품권, 롯데호텔 숙박권, SK모바일주유상품권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해외결제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캐시백을 지급하고, 해외 CD·ATM기 이용시 인출 및 조회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새마을금고체크카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2012년 3월부터 체크카드 사업을 시작한 새마을금고는 올해 9월말 회원수 530만 명, 누적 발급카드 수 900만 매를 돌파했다. 새마을금고는 전통시장 특화카드인 '시장애(愛)체크카드'부터 온라인간편결제 할인서비스와 '위베어베어스'의 캐릭터를 특화한 'ON체크카드 스페셜에디션'까지 현재 15종류의 다양한 체크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MG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회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회원의 소비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