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 과일 뷰티 상품 인기…매출 62% 증가

과일 화장품이 인기다.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는 올해 6~7월 제품명에 과일이 들어간 상품의 개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배 가량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약 62% 늘었다.

복숭아, 사과, 수박 등 과일의 색상과 효능을 반영한 제품이 늘어나면서 고객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블랙루즈 에어핏 벨벳틴트 과즙톡톡자몽' 제품은 올해 6~7월 랄라블라의 립틴트 카테고리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어퓨 과즙팡틴트 넌나에게사과'다.

과일 성분이 함유된 기초 제품도 있다. 라운드랩(ROUND LAB)의 '사과 미백토너'와 '사과 미백크림'은 칙칙해진 피부를 케어하는데 도움을 줘 인기가 높다.

신지우 랄라블라 뷰티카테고리 MD(상품기획자)는 "무더워지는 날씨에 지쳐가는 피부를 위해 과일처럼 청량함을 더하는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랄라블라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만족감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