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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아웃도어 영역 확장…'냉감 의류' 입는 직장인들

'아이스 폴로 티셔츠'./아이더



기능·스타일 갖춘 아웃도어 의류 '쿨비즈룩'으로 주목

폴로 티셔츠, 냉감 특유 광택감↓…일상복으로도 활용

상·하의 풀 착장 가능한 '시리즈' 출시 多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직장인들의 패션 스타일도 달라지고 있다. 복장 제한이 완화되면서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업체의 기능성 의류는 직장인들의 새로운 여름 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원한 착용감을 얻을 수 있고, 스타일과 카테고리까지 강화돼 '쿨비즈룩(Cool-biz, 간편하고 시원한 비즈니스 복장)'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웃도어 업체들은 의류 품목과 스타일을 확대하며 직장인 공략에 나섰다.

대표적인 아이템은 '폴로 티셔츠'다. 출근 복장으로도 적합하고, 일상복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여름철 대표 패션 아이템으로 꼽힌다.

아웃도어 업체가 선보인 폴로 티셔츠는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프레도 폴로 티셔츠'를 선보이고 있는 네파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폴로 티셔츠 판매는 약 200% 이상 늘었다.

올해는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으로 착용감을 강화하고, 광택감을 줄이거나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는 등 소재나 스타일이 더욱 다양화되고 있어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더의 '아이스 폴로 티셔츠'의 경우, 자사의 후가공 3D 기능성 냉감 소재인 '아이스티(ICE-T)'를 적용해 착용 초기에만 시원한 기존 냉감 의류와 달리 땀이 나는 동안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컬러와 디자인은 한층 깔끔해졌고, 광택감이 적어 일상복으로 연출할 수 있다.

천연 한지 소재의 폴로 티셔츠./블랙야크



친환경 소재인 천연 한지 소재를 적용한 블랙야크의 폴로 티셔츠 시리즈도 있다. 이 시리즈는 소재 특성상 항균, 흡한속건 등의 기능이 뛰어나고 촉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시리즈 제품 가운데 쿨비즈룩으로 적합한 제품은 'M아카이브폴로티셔츠'다. 선염 스트라이프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고, 옷깃 끝이 말리는 현상을 방지하는 요꼬에리 타입을 적용해 옷 맵시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니즈 팬츠./마운티아



아웃도어 업계는 폴로 티셔츠와 함께 인기 아이템으로 꼽히는 청바지 출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통기성, 신축성 등이 핵심이다. 또한, 냉감 시리즈를 통해 상의부터 하의까지 풀 착장이 가능하도록 한 점도 눈 여겨 볼만 하다.

마운티아의 '아이스 기어' 시리즈 신제품인 '니즈 팬츠'는 땀 흡수와 건조가 탁월한 쿨맥스 원단을 적용해 쾌적함을 유지해주고 신축성이 뛰어나다.

마운티아는 지난해 아이스 기어 시리즈를 처음 선보이면서 대표 제품으로 콜드 티셔츠를 출시한 바 있다. 이어 올해는 청바지를 출시하고, 장갑 등 용품군까지 강화하며 냉감 제품군을 확대했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아이스 데님 팬츠'를 선보인 아이더도 올해 '제닝스 에어'를 새롭게 출시했다. 청바지 워싱 특유의 멋스러움을 부각한 심플한 디자인으로, 아이스 데님 팬츠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업계 관계자는 "냉감 기술력을 적용한 패션 카테고리가 확장되면서 풀 코디로 착장이 가능한 시리즈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며 "직장인들의 출근 복장도 변화가 시작된 만큼, 여름철 일상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기능성 제품 출시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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