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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친환경·복고 인기에…올 여름도 '린넨' 열풍

버커루의 '유니 코튼린넨 밴딩 배기 팬츠'./버커루



친환경·복고 인기에…올 여름도 '린넨' 열풍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거리의 패션은 이미 여름 분위기로 무르익고 있다. 특히, 봄·여름 인기 소재인 '린넨'은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 패션 트렌드의 한 줄기를 담당할 전망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션 업체들의 린넨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색상과 디자인이 한층 다채로워지고, 린넨 특유의 구김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린넨은 아마 식물의 줄기로 만든 섬유로,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돼 여름 의복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다.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스파오는 올해 85가지의 린넨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셔츠와 팬츠, 재킷, 원피스 등 풀 착장이 가능하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

스파오의 신상품 라인업에서 올해 린넨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산뜻한 컬러에 구김을 최소화한 '데일리 린넨 셔츠'가 대표적이다. 또한, 여성 스커트와 원피스의 디자인과 기장을 다양화하고, 청량감에 냉감 기능을 더한 '오션 린넨 셔츠'를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버커루의 '린넨 셔츠'./버커루



한세엠케이의 버커루는 인기 제품인 '코튼린넨 팬츠'의 물량을 전년 대비 확대했다. 코튼린넨 시리즈는 코튼과 린넨이 혼용된 단독 개발 소재로 만들어져 피부에 자극 없이 청량한 착용감을 준다. 또한, 슬럽 원사에 바이오 워싱 처리를 적용해 버커루 고유의 빈티지 감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린넨 100% 소재로 제작해 통기성이 뛰어난 '헨리넥 프린트스트라이프 7부 셔츠', '7부소매 차이나카라 셔츠' 등 여름 아이템을 함께 출시했다.

버커루 관계자는 "때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의 옷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시원함과 부드러운 촉감을 동시에 갖춘 코튼린넨 제품을 확대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우의 '모치셔츠'(왼쪽)와 '아마르 원피스'./나우



린넨 상품의 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활용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재킷이나 셔츠 등 풀 착장이 가능해지면서 일상이나 여행지에서뿐만 아니라 오피스룩으로도 활용되는 추세다.

신성통상이 전개하는 남성복 에디션 센서빌리티는 린넨을 소재로 한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하면서 TPO별 스타일링 팁을 전했다. 비즈니스 캐주얼을 즐기는 오피스맨들에게는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셔츠에 차분한 그레이톤 재킷을 제안했다.

나우(nau)의 '모치셔츠'와 '아마르 원피스'는 일상에서나 여행지에서 입기에 부담 없는 세련된 스트라이프 패턴을 사용해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남여 상품에 동일한 패턴과 원단을 활용했다.

유니클로는 '2019 린넨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이번 시즌에는 여성용 셔츠 디자인을 더욱 다양화한 것이 특징으로, 단추 없는 V넥 디자인으로 여유로운 무드를 더한 '프리미엄 리넨 스키퍼 칼라 셔츠'를 새롭게 출시했다.

올해 린넨 수요는 전년 대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친환경·빈티지 등의 트렌드와 맞물려 린넨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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