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필드호텔이 여행객을 위한 '프리 트래블' 패키지를 선보인다./메이필드호텔
장기 여행객 위해 최대 7일까지 무료 주차 혜택 제공
샌딩 서비스·여행 키트 등 편의성 높인 서비스 더해
여행을 떠날 때 흔히 하는 고민들이 있다. 바로 숙박과 이동이다. 짐은 많고 첫차 시간은 애매한데 비싼 공항 주차비를 생각하면 자차를 이용해 움직이기도 쉽지 않다.
이 모든 고민을 해결해줄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면 어떨까. 공항 옆 특급호텔에서 준비한 패키지를 이용하면 한층 여유로운 여행을 완성할 수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포공항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은 여행객을 위한 장기 무료주차와 공항 샌딩 서비스를 포함한 '프리 트래블(Pre-travel)'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 패키지는 여행 전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로만 구성됐다. 호텔 셔틀을 통해 김포공항까지 무료로 샌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칼리무진 버스의 편도 티켓을 최대 2매까지 제공해 공항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행객 편의를 위해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인 모두 가능하도록 준비됐으며 객실 1박과 무료 발렛 파킹 서비스, 수영장과 헬스클럽 무료 이용, 사우나 50% 할인, 파3 골프 10% 할인, 호텔 내 레스토랑 10% 할인 등의 혜택도 포함됐다.
최대 5일간의 무료 장기 주차 혜택도 준비됐다. 메이필드호텔 관계자는 "8개의 국내 공항 중 김포공항의 주차 요금이 가장 비싸다.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이 '스탑, 스테이오버' 패키지를 운영한다./그랜드 하얏트 인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의 '레이오버, 레이지 오버(Layover, Lazy-over)' 패키지도 주목 할만하다.
김포공항과 5분, 인천공항과 30분 거리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최대 7일까지 장기 주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특별한 여행용 키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글위글 파우치에 몰튼브라운 4종 어메니티가 증정되며, 쿨이너프스튜디오의 세안 헤어밴드와 와이즐리 면도기&쉐이빙 세트 중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호텔 측은 "트렌디한 여행을 선도하는 젊은 고객층의 요구에 맞게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브랜드들과 협업해 시그니처 트래블 키트를 구성했다"며 "여행 중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만 구성됐으며,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위트 넘치는 디자인과 퀄리티로 여행객들의 캐리어 속에 트렌디함을 더 해줄 예정이다"고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장기 해외여행자들을 위한 '스탑, 스테이오버(Stop, Stayover)'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 역시 객실 1박과 함께 최대 7일간의 무료 주차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2만원의 식음료 크레딧이 제공되며, 호텔 내 피트니스 센터와 사우나, 수영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역시 장기 여행객을 위해 최대 7일까지 무료 주차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을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호텔 측은 "이 패키지는 출국 전 피로 및 주차에 대한 부담을 덜고 편안한 비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