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토종 브랜드 CU로 'iF어워드' 본상 수상

BGF리테일은 편의점 CU가 국제 디자인 시상식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CI(기업 이미지)·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산업디자인 협회의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수상 브랜드에게 사용이 허가되는 iF 로고는 우수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범국가적인 상징으로 통용된다.

이번 BGF리테일의 수상은 지난 2017년 진행된 BI 리뉴얼에 대한 성과다. 역동적인 심볼과 밝은 브랜드 컬러 등의 시각적 요소들이 CU만의 친근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 됐다.

CU는 지난 8일 '2019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 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BGF리테일 측은 "두 어워드 모두 국내 편의점 업체가 수상을 한 것은 CU가 처음이다"며 "국내 편의점 브랜드가 까다로운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