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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호텔

'딸기·해산물'…특급호텔, 제철 먹거리 특선 '풍성'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의 딸기 디저트 뷔페 '마이 스트로베리 팜'./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딸기 뷔페도 실속형·고급형 취향따라

'나심비' 트렌드에 딸기 뷔페 인기 매년 높아져

겨울 제철 해산물 활용한 프로모션도 봇물

특급호텔들이 겨울 제철 음식에 푹 빠졌다. 연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은 딸기 디저트 뷔페부터 겨울철 해산물까지 다양한 음식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특급호텔들이 딸기 디저트 뷔페로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월부터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는데, 12월부터 문의가 들어오는 편"이라며 "일찌감치 예약을 하기 때문에 2월까지 예약이 꽉 찬 곳도 있다"고 말했다.

딸기 뷔페는 자신의 만족을 위해 지갑을 여는 '나심비' 등의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매년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각 호텔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이면서 고객의 선택 폭이 넓어진 것도 인기의 요인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의 경우 '실속형 딸기 뷔페'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타 호텔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스파클링 와인과 딸기 칵테일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매주 주말마다 운영되는 딸기 뷔페 '마이 스트로베리 팜'의 예약율은 100%다. 매주 만석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4만원 후반부터 6만원까지 가격대가 높은 타 호텔 딸기 뷔페에 비해 저렴한 3만9000원에 뷔페를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딸기 뷔페의 '원조'인 인터컨티넨탈은 고급화를 꾀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선보이는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는 코스와 뷔페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기존 딸기 뷔페와 달리 푸아그라, 캐비어, 트러플 등 세계 3대 진미를 이용한 6코스 메뉴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60주년을 맞은 바비와 협업을 통해 '살롱 드 딸기'를 론칭하고, 디저트와 세이버리 메뉴, 음료, 티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바비의 모습들이 갤러리처럼 전시돼 젊은층의 감성을 공략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호텔이 딸기 뷔페를 처음 선보인 2007년 이래 벌써 13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매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가심비' 트렌드나 SNS 채널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이 갑각류 특선을 선보인다./밀레니엄 서울힐튼



딸기 뷔페 특수와 함께 겨울철을 맞아 해산물 특선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대부분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만큼 제철 해산물을 고급스럽게 즐기고 싶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파크하얏트 서울은 더 팀버 하우스에서 '겨울 방어 해피아워 및 쉐어링 세트'를 선보인다. 4개 코스 메뉴와 무제한 주류로 구성됐다. 겨울철 대표 진미 중 하나인 방어를 훈제한 방어샐러드, 모둠 스시 플래터, 일본식 식초소스를 곁들인 새콤한 방어 튀김, 우동, 셔벗 등이 포함됐다.

메이필드호텔은 겨울 몸보신에 제격인 굴과 복어를 활용한 '겨울철 진미 굴 요리 특선'을 선보인다. 이달 말까지 중식당 '이원'에서 선보이며, 중국식으로 요리된 '사천식 장육 굴 냉채', '굴짬뽕', '굴 크로켓', '굴 깐풍'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갑각류 음식을 선보인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카페 395에서는 2월 한 달간 굴 그라탕, 버터 전복구이,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홍가리비, 조개와 홍합 스튜, 왕새우 구이 등을 기존 뷔페 메뉴에 추가했다. 또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아시안 라이브는 대게를 활용해 아시안 5개국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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