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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조기 인기…전자랜드 "14kg 이상 제품 판매 비중 31%"

전자랜드 방문 고객이 대형 건조기를 살펴보고 있다./전자랜드



대형 건조기 인기…전자랜드 "14kg 이상 제품 판매 비중 31%"

대형 건조기의 인기가 갈 수록 높아지고 있다.

20일 전자랜드는 올해 1월부터 이달 18일까지 건조기 판매를 분석한 결과 14kg 이상 대형건조기가 전체 판매량에서 31%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형건조기의 인기는 삼성전자에서 지난 2월 14kg 건조기를 선보이며 시작됐다. 전자랜드의 지난 2월 14kg 이상 건조기 판매 비중은 0.8%였으나, 3월에 5%, 4월에 15%로 증가했다. 지난 5월에는 LG전자도 14kg 건조기를 출시하면서 대형건조기의 인기는 가속이 붙었다. 5월에 25%, 6월에 27%, 7월에 33%, 8월에 45%, 9월에 60%, 10월에 64%, 11월에 74%, 12월(12월 18일까지 기준)에 64%의 판매비중을 기록하며 현재는 절반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지난 달 삼성전자에서 16kg 건조기를 출시하고, LG전자도 16kg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대형 건조기가 인기를 더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자랜드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대형건조기 인기제품을 빠짐없이 구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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