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재개발·재건축사업장을 연이어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의 신흥강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8일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주상복합 프로젝트'는 상반기 '울산 우정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신축사업'에 이어 하반기 첫 재개발 수주다.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 361번지 일대에 아파트 19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주상복합 신축사업으로 총 도급금액은 약 453억원이다.
단지는 47㎡ 49가구, 59㎡ 114가구, 67㎡ 31가구로 남양주 지금·도농 뉴타운 중심에 들어서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최고 33층의 고층 주상복합으로 '지금·도농 뉴타운'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성 있는 곳을 면밀히 검토하여 전국적으로 도시환경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재개발사업, 지역주택조합사업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 몇 년간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지역주택조합사업에도 사업다각화하고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지방 주요도시에서 활발한 수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도농2구역 주상복합은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구리역이 사이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춘로 및 북부간선도로가 인접한 곳이다. 특히 잠실 및 강남까지 자동차로 20~30분 거리다.또, 남양주 경찰서와 법원 등의 공공청사를 비롯한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편리한 쇼핑시설이 갖춰져 있다. 도농체육공원 및 왕숙천 등 자연 친화적 환경을 더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