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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용산 지역 민·관·학 연합 봉사활동 펼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5일 용산 지역에 위치한 기업, 기관, 학교와 함께 용산 인근 사회복지시설 6곳을 찾아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봉사활동을 펼쳤다./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용산 지역 민·관·학 연합 봉사활동 펼쳐

아모레퍼시픽이 CJ CGV, HDC 신라면세점,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산타로 변신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5일 UN이 제정한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용산 지역 기업, 학교와 함께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용산 인근 6개 사회복지시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1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용산역 광장에서 각 기업 및 기관에서 준비한 학용품, 생활용품 등의 선물을 포장했다. 산타 복장을 준비한 봉사자들은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준비한 선물을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용산 인근의 기업, 기관, 학교는 지난 3월 '용산드래곤즈(Dragons)' 모임을 결성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함께 하는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민·관·학이 협력한 이 모임은 앞서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 버스'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를 통해 세 번째 활동을 마쳤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업체 외에도 LG유플러스, 코레일네트웍스, 행복나눔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 등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이날 봉사자로 참가한 아모레퍼시픽의 정동민씨는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 받은 것 같아 행복하다"며 "용산 인근의 기업, 기관의 분들과 함께 활동해서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 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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