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호텔

롯데호텔, 감정노동자 보호법 개정 홍보 웹드라마 제작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왼쪽부터 차례대로),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과 고동우과장, 이근규 사무관,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지승범 대표./롯데호텔



롯데호텔, 감정노동자 보호법 개정 홍보 웹드라마 제작

롯데호텔이 '감정노동자 보호법' 개정과 관련한 웹드라마를 제작해 소비자의 갑질에 대한 제도 및 인식 전환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2일 롯데호텔은 지난달 30일 L7명동에서 웹드라마 '아찔한 손님'의 시사회를 열고 특별판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롯데호텔과 글로벌콘텐츠 전문기업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과 영화 '환절기'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지윤호가 주연을 맡았다.

'아찔한 손님'은 실화를 각색한 에피소드를 통해 갑질 고객을 상대하는 호텔리어의 고충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면서 시사점을 던져준다. 롯데호텔은 자사 SNS에 영상을 공개하고 차후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감정노동자 보호법'이라고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은 지난 10월 18일부터 시행됐다. 롯데호텔은 드라마 제작 외에도 재직 중인 임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연이어 도입하고 있다. 고객의 부당한 요구 시, 종업원의 업무 중단이 가능함을 알리는 안내문을 국내 전 지점에 게시했다. 또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종업원의 치료 및 상담 지원을 위해 5성급 호텔 지점에 심리상담사 간호사 지정을 완료했으며, 향후 전 지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각종 법적, 행정적 대응을 위한 매뉴얼 내용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날 시사회에는 고용노동부의 법안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산업보건과의 고동우 과장은 "감정노동자 보호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와 인식 전환이 업계 전반으로 널리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롯데호텔은 감정노동자 보호법의 준수를 솔선수범하며 향후 고용노동부의 가이드에 부합하는 시행안을 적극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