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국에서 1만4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전국 21곳에서 1만 4091가구 가운데 940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및 수도권은 1810가구, 지방 7592가구다. 이는 작년 1만6577가구보다 줄어든 물량이다.
시도별로는 부산 지역이 3212가구, 경북 1127가구, 전남 1097가구, 서울 816가구, 경기 994가구, 대구 928가구 등이다.
서울·수도권 지역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을 비롯해 강남대로와 테헤란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KCC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주거복합단지 '안양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이 가까우며 KTX광명역, 안양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방에서는 현대건설이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을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에 '동래 더샵'을 공급하고,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시 장평동에서 '거제 장평 꿈에그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의 서초동 '래미안 리더스원'은 59~238㎡, 1317가구 중 23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예술의 전당과 강남 세브란스병원, 메가박스(강남), CGV(강남), 이마트(역삼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KCC건설의 '안양 KCC스위첸'은 아파트와 아파텔 상가가 함께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59㎡)는 138가구, 아파텔(65·74㎡)은 307실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이 도보권내에 위치하며 경수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KTX광명역, 안양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다.
지방의 경우 현대건설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1-4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아파트 3개동과 주거대체형 오피스텔 1개동 등 503가구를 분양한다. 아파트는 84㎡ 343가구, 오피스텔은 59~74㎡ 160실이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KTX동대구역이 인접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455-2에 주상복합아파트 '동래 더샵' 아파트 603가구, 오피스텔 92실을 분양한다. 아파트는 74㎡ 94가구, 84㎡ 509가구, 오피스텔은 64㎡ 92실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중앙대로가 가깝다.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시 장평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거제 장평 꿈에그린'59~99㎡, 817가구 중 2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거제대로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