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최대현 아나운서 해고' 김세의 기자 "노조 동조 안하면 망신만 당하다 해고 돼"

김세의 MBC 기자 SNS 캡처



'최대현 아나운서 해고' 김세의 기자 "노조 동조 안하면 망신만 당하다 해고 돼"

김세의 MBC 기자가 최대현 아나운서 해고건과 관련해 "나 역시 이달 중으로 해고될 것으로 본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세의 기자는 18일 자신의 SNS에 "MBC, 파업 불참했던 최대현 아나운서 해고"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에 동조 안하면 이렇게 망신만 당하다가 해고된다. 왜냐하면 자신들만 정의롭다고 생각하니까"라고 적었다.

이어 "나 역시 이달 중에는 해고될 것으로 본다. 그래서 아직도 가족돌봄휴직을 무시하나"라며 "벌써 한 달이 가까워지는데 사측은 여전히 휴직 승인을 안 하고 있다. 해고시킬 생각만 하고 있으니"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는 가족도 없는가. 가족돌봄휴직 승인 안하고 괴롭히는 이유는? 어떤 황당한 사유로 나를 해고할지 기대된다"라며 "아니면 어설프게 정직시킬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부당징계 소송할테니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검찰은 조속히 직원 이메일 사찰 수사하라. 최승호 사장의 MBC가 증거인멸할 시간 주나"라고 적었다.

김세의 기자가 언급한 최대현 아나운서는 18일 MBC 인사발령을 통해 해고됐다. MBC 측의 해고 사유는 '아나운서 블랙리스트 작성 및 보고', '시차 근무 유용', '선거 공정성 의무 위반(앵커 멘트에서 특정 정당에 유리한 발언)' 등이다.

지난 2002년 입사한 최대현 아나운서는 2012년 MBC 장기 파업 도중 배현진, 양승은 아나운서와 함께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해에는 친박 단체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연단에서 발언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