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이달 중 부산 북구 화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곳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비조정대상지역이자 노후 단지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는 886가구 가운데 64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39㎡ 44가구 ▲59㎡ 80가구 ▲74㎡ 21가구 ▲84㎡ 497가구 등이다.
북구 화명동은 부산 평균 대비 입주 이후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 대기수요가 많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북구의 경우 오는 2020년까지 입주 예정 물량이 약 2354가구며 특히 화명동은 예정 물량이 부재한 상황이다.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는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차량 이용 시에도 만덕대로, 남해고속도로, 덕천나들목(IC) 등 기존 교통망이 잘 갖춰진데다 향후 화명~장전 산성터널(2020년 3월 개통 예정), 만덕~센텀 도시고속화터널(2023년 개통 예정) 등이 계획돼 있다.
단지로부터 도보거리에 화명초·화신중·화명고교 등이 자리잡고 있다. 또 인접한 중심상권 내에 부산화명도서관과 학원가가 조성돼 있다. 또 롯데마트, CGV, 베스티안 부산병원, 북구보건소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아파트와 인접해 화명생태공원, 부산화명수목원, 대천천 등이 있다. 단지 내 일부 세대에서는 낙동강 및 금정산 조망도 가능하며, 금정산 순환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단지 내부는 4베이(Bay) 신평면과 수납기능 강화 평면으로 구성한다. 세대 내부에는 센서식 싱크절수기,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 대우건설의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 요소가 적용된다. 스마트도어 카메라, 200만 화소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 무인택배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콜시스템 등 입주민의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설비도 설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