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중과 시행 등으로 투기수요가 사라지면서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기회는 더 넓어질 전망이다. 분양 성수기를 맞아 주요 업체들은 차별화된 입지와 설계, 분양가로 수요자를 유인하고 있다.
정부의 대출규제와 청약정책 변화로 수요자들의 내집마련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오는 5월부터는 주택 청약 제도가 크게 달라진다. 다음달 이후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가 9억원 이상 단지는 청약 특별공급 제도가 폐지된다. 전매 제한 기간은 기존보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이 2년 더 늘어난다. 그간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수도권에서는 전매 기한 기간이 2년~2년 6개월, 지방에서는 6개월이었다. 또 특별공급 신혼부부 자격도 완화된다. 해당 지자체에 입주자 모집 신청을 하는 단지부터 결혼 후 7년 이내 신혼부부들에게 특별공급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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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오는 5월 초 서울 강동구 상일동 124번지 일대에서 '고덕자이'를 분양한다.
고덕자이는 고덕주공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 강동구에서 수 년 만에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단지로 1824가구 중 86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은 타입별로 ▲48㎡ 15가구 ▲52㎡ 22가구 ▲59㎡A 193가구 ▲59㎡B 155가구 ▲74㎡A 33가구 ▲74㎡B 35가구 ▲84㎡A 27가구 ▲84㎡ B 365가구 ▲84㎡ C 16가구 ▲101㎡A 1가구 ▲101㎡B 1가구 ▲118㎡ 1가구 등이다.
고덕자이 인근에는 강일IC 및 상일IC가 위치해 올림픽도로와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24년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가 완공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7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특히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 공사 중에 있으며 9호선 연장선도 계획되어 있다.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첨단업무단지는 이미 조성돼 삼성엔지니어링 등 유수의 업체가 입주했으며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엔지니어링복합단지도 조성 중에 있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는 쇼핑, 관광, 레저, 업무 관련 단지가 조성되며 엔지니어링 복합단지에는 다수의 R&D 센터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고덕자이는 현재 재건축이 추진중인 강동구 일대 고덕주공 단지에 위치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 경희대병원, 현대백화점, 강동아트센터, 하남스타필드 등의 생활편의 인프라와 하남에 코스트코가 올 하반기 개관한다.
고덕자이는 특화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입면디자인을 활용한 '자이'만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설계를 적용한다.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는 물론 작은도서관 등을 배치한다.
임종승 GS건설 고덕자이 분양소장은 "강동구 지역에 재건축을 비롯한 각종 개발 사업들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덕자이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손색없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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