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신도시와 택지지구의 청약 열기가 뜨겁다. 신도시는 교통·편의시설로 지역 내 집값을 선도한다. 이달 수도권 신도시 분양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미사강변도시에는 대규모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 중심상업 11-1, 12-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 22~84㎡,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 등 총 2024실을 공급한다. 내년 개통하는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된다. 또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강일~미사)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검토사업으로 추가돼 있다.
신안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B-3블록에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 84㎡, 1282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서쪽으로 약 9만5000㎡의 대형 근린공원이 위치한다. 남양주제2청사와 교육청, 경찰서, 법원 등 각종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이 있다.
금강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B7블록에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84㎡ 692가구를 분양한다. 올해 안산시 연결 다리가 개통되면 시범지구에서 10분 안에 고잔신도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는 시화호 남측에 주거·레져·문화를 결합한 해양생태도시로 조성된다. 송산교와 소사원시선이 각각 올해, 내년 개통한다. 또 43.6㎞ 구간의 신안산선(2023년 개통 예정)이 안산·시흥시청과 여의도를 잇는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6, 8공구) 내 M1블록에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더샵' 84∼95㎡ 아파트 2230가구와 전용 29∼84㎡ 오피스텔 1242실을 분양한다. 랜드마크시티는 582만8000여㎡의 주거시설과 관광레저문화의료시설이 연계된 복합주거공간으로 개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