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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아파트는 '주춤'...오피스텔은 '분주'

19대 대통령 선거가 한달이 채 남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시장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분양 열기를 찾기가 쉽지 않다. 현재 분양 시장은 징검다리 연휴와 대선이 있는 5월 첫째 주,둘째 주를 피해 이달 중 마무리 하려는 곳과 아예 대선 이후로 연기하는 곳으로 엇갈리고 있다.

1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중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14곳, 8686가구다. 지난 해 같은 기간(1만2408가구) 대비 30% 줄어든 수준이다. 이달 초 분양 예정 가구수가 2만5000~2만6000여가구였던 것에 비해 1만여가구가 줄어든 상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4월 막바지 물량은 전매금지, 전매제한 여부를 점검하고 대출 여부도 사전에 확인 후 청약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선 후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므로 기다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대선 전 분양하는 아파트 중 관심지역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전용면적 59~84㎡, 460가구를 짓는 '힐스테이트 암사', 동원개발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M2블록에 전용면적 84㎡, 312가구의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등이다.

반면 오피스텔 분양시장은 분주한 모습이다. 대선과 5월 연휴 전에 분양을 마무리 짓기 위함이다. 업체별로 대학가, 업무지구, 산업단지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한 입지적 장점을 내세우며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오피스텔은 임대수익률이 5%를 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주어져 대학가 등 임대수요가 많은 곳에서 분양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기 전에 분양하는 전국 오피스텔은 9곳, 3163실이다. 지역별로 ▲경기 2곳 1227실 ▲경남 3곳 884실 ▲서울 2곳 687실 ▲제주 1곳 250실 ▲충남 1곳 115실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29%, 제주가 8.8%로 가장 높고 강원과 대전은 7%대다. 서울, 울산, 대구, 경북, 전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정기예금금리(2%)를 웃도는 5%대의 임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실례로 (주)삼호가 이달 인천 남구 용현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오피스텔은 848실 모집에 7255건이 접수,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다.

오피스텔 중 관심물량은 한화건설이 이달 경기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 일대에 분양하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전용면적 84㎡ 759실)이다. 단지 앞으로 광교호수공원이 있다. 서울에서는 현대건설이 서초구 서초동 1592-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서초'(전용면적 24~53㎡, 480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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